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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의 감성적 철학과 정책 이솝의 감성 한국의 백화점과 면세점 20여곳에 매장을 낸 사이, 2017년에 김문주 지사장이 이솝에 합류했다. 조 말론과 에스티로더 등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를 거친 브랜딩 전문가다. 김문주 지사장은 이솝 제품의 독특한 향, 은은한 파슬리와 천연 아로마 오일의 향기가 인상 깊었다고 한다. 좋은 기능의 비싼 화장품으로 충족시킬 수 없는 감성적인 부분을 이솝이 건드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서로의 생활을 엿볼 수 있게 되면서 내 취향을 드러낼 만한 브랜드가 필요해졌다.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커진다고 내다봤다. 이솝의 공동창업자 수잔 산토스는 김문주 지사장의 취임 후 호주 멜버른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수잔과 김 지사장은 서로 좋아하는 음식, 여행지와 같은 소소한.. 더보기
핸드크림의 고급화 감성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 이솝 이솝 핸드크림 간단하고 편리하게 선물하고 싶을 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많이 이용하게 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카카오톡 앱 내에서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는 서비스인데, 모바일교환권, 식품, 화장품, 잡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수년 동안 인기 순위에 최상위권에 자리 하는 상품 중에 이솝 핸드크림이 있다. 이솝 핸드크림은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레저렉션 해드크림, 레저렉션 드라이밤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브랜드 이솝 이솝은 1987년 호주 멜버른에서 작은 미용실에서 시작했다. 헤어 디자이너였던 데니스 파피티스(Dennis Paphitis)는 강한 화학 성분에 부정적이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헤어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갈색의 약병을 닮.. 더보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왓낫 수익성 문제와 부정적 평가 대기업과의 경쟁 왓낫의 부정적인 평가 장난감에서 빈티지소품까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과 경매 시스템의 만남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왓낫은 놀라운 성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왓낫에 대해 모두가 좋은 평가를 내리지는 않는다. 인플루언서와 그 팬덤을 이용한 마케팅에 대해 비판의 시선이 있다. 유명인은 더 부자를 만들어 주는 인플루언서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판이다. 유명 유튜버나 셀럽이 판매자로 나서서 물건을 시세보다 더 비싸게 거래시킨다는 것이다. 당연히 유명인이 직접 소개하고 직접 사인을 하는 등의 행위가 있으면 그 팬덤은 더 비싼 금액을 비딩 하여 경매 낙찰금액을 올릴 것이다. 왓낫의 수익성 문제와 대기업과의 경쟁 왓낫이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숙제는 바로 수익성이다. 왓낫의 수익 구조는 거래 수수료로 받는 8%.. 더보기
라이브커머스 앱 왓낫 취미에서 사업으로 팬덤 마케팅 전략 왓낫 - 취미생활로 돈 벌기 왓낫은 컬렉터들에게는 천국과 같다. 까다로운 판매자 인증만 통과하면 취미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왓낫의 판매자 중 대부분은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다. 취미로 수집한 물건을 팔거나 부업으로 판매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수집하던 만화책, 스포츠 기념품 등을 왓낫을 통해 재미로 팔게 되었다가 지금은 1인 사업자로 변신한 회원들도 있다. 본업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물건을 구하고 판매 관리를 하는 식이다. 그들은 취미로 하던 활동이 사업이 되면서 더욱 열정적으로 수집하고 판매한다. 왓낫의 팬덤 마케팅 컬렉션 시장에도 인플루언서가 있다. 잘 알려진 이들이 왓낫에서 거래를 한다는 것 자체로 엄청난 홍보 효과가 있다. 그래서 왓낫은 인플루언서들이 쉽게 판매자등록을 .. 더보기
라이브 커머스 왓낫의 성공비결 고객층과 신뢰성 수집품 라이브커머스 왓낫 왓낫은 라폰테인과 헤드가 공동창업한 기업이다.라폰테인과 헤드는 함께 스니커즈를 판매하며 쌓은 경험으로 컬렉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왓낫을 만들었다. 이들은 포켓몬카드, 운동화 등 수집품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불편함을 느꼈다. 이베이에서는 물건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플랫폼 인터페이스도 구식이다. 그래서 마니악한 컬렉터들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집품을 거래했는데, DM(개인 메시지)을 통해 직거래를 하는 것을 본 라폰테인은, 이를 보완할 새로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페이스북 직원이었던 라폰테인은 2019년 퇴사를 하고 왓낫을 창업한다. 왓낫의 고객층 왓낫의 목표 고객층을 표현하자면 '아이폰 유저이면서 피규어를 모으는 컬렉터들.. 더보기
성장세가 무서운 미국 라이브커머스 앱 Whatnot 라이브커머스 앱 왓낫 2019년 12월 미국에서 출시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왓낫은, 수집가들을 위해 독특한 상품들을 주로 판매한다. 펀코(Funko)의 이등신 피규어나 포켓몬 카드,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와 같은 비교적 마니아를 위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왓낫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 카드 시장은 2023년에는 490달러(약 6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왓낫은 이러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창업자이자 CEO인 그랜트 라폰테인은 '트위치와 이베이의 만남'이라고 표현하였다. 왓낫의 성장세 왓낫의 투자사인 캐피털 G의 제너럴 파트너는 이렇게 말한다. "성장은 그 자체로 경쟁력이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기업을 원한다. 그게 바로 왓낫이다.. 더보기
의료기관을 목표로 FDA 승인을 받고 싶은 헤드스페이스 의료기관이 되고 싶은 헤드스페이스 헤드스페이스는 궁극적으로 의료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 명상 애플리케이션 최초로 FDA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내부에 CSO(최고 과학 책임자)가 있어서, 헤드스페이스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대학, 스탠퍼드 대학 등과 함께 70여 개의 임상 실험을 발표, 혹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연구들에 따르면 헤드스페이스를 1개월 사용했을 때 정신적 스트레스가 1/3으로 감소한다고 한다. 10일 사용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28% 감소하고, 반면에 집중력은 14% 향상된다고 한다. 명상의 과학적 접근 헤드스페이스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메건 존스 벨은 말한다. “헤드스페이스가 특별한 점 중 하나는 ‘임상적으로 검증된다’는 것이다... 더보기
헤드스페이스의 명상 콘텐츠와 그 특징 헤드스페이스의 명상 콘텐츠 퍼디컴과 피어슨이 2010년 창업하여 2012년부터 구독서비스를 시작한 헤드스페이스는 여러 매체를 통해 콘텐츠 영상을 공유한다. 상품이자 마케팅 재료인 명상에 관한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유튜브(Youtube)에는 명상 튜토리얼을 올리고, 스냅챗에는 젊은 세대들이 볼 수 있을 만한 4분짜리 명상을, 또 넷플릭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배포한다. 헤드스페이스 영상의 특징 이런 콘텐츠 마케팅 전략은 경쟁사이자 명상 분야 업계 1위인 캄(Calm) 역시 비슷하게 적용하고 있다. 2020년 말에 캄(Calm)은 HBO Max TV 시리즈를 공개한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반응이 더 좋았던 것은 헤드스페이스의 콘텐츠였다. 그것은 마케팅용 콘텐츠와 교육용 콘텐츠의 차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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